'무릎 통증' 박건우, WC 선발 출전…NC 감독 "1차전에 포커스"

뉴스포럼

'무릎 통증' 박건우, WC 선발 출전…NC 감독 "1차전에 포커스"

빅스포츠 0 170 2023.10.20 00:23
선취점 따낸 NC 다이노스
선취점 따낸 NC 다이노스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무사 1,3루에서 NC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홈인한 손아섭(왼쪽)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박건우.2023.10.3 [email protected]

(창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무릎 통증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빠졌던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19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출격한다.

강인권 NC 감독은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박건우가) 100% 회복되진 않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날 라인업을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으로 짰다.

강 감독은 "(1∼3번이) 우리 타선의 주축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면서 "많은 경험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 역할들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테랑 포수 박세혁 대신 김형준을 낙점한 것에 대해선 "김형준이 선발 태너와 호흡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시즌 마지막으로 오면서 더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차전 선발 대결에서 다소 밀리는 NC는 이날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송명기(NC)가 브랜든 와델(두산)과 맞붙는다.

정규리그 4위 NC는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기 때문에 이날 승리하면 2차전을 치를 필요 없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강 감독은 "오늘 경기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며 "필승조를 초반에 붙일지 아니면 5회 이후에 활용할지는 경기를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이 2연승을 거두고 준PO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객관적인 평가"라면서도 "선수들만 동요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충분히 승리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 막판 3위 자리를 SSG 랜더스에 내준 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올 시즌 좋았던 것들만 기억하고 패기 있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오른쪽 팔에 강습 타구를 맞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빠진 에이스 에릭 페디와 관련해선 "오늘 캐치볼 하는 것을 봤는데 아직 (상태를)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실점 이닝 지켜보는 강인권 감독
실점 이닝 지켜보는 강인권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NC 강인권 감독(인쪽)이 2실점한 6회말 수비를 지켜보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무릎 통증' 박건우, WC 선발 출전…NC 감독 "1차전에 포커스" 야구 2023.10.20 171
3593 'SSG 나와라' NC, 두산 꺾고 준PO 진출…6타점 서호철 MVP(종합) 야구 2023.10.20 119
3592 두산 로하스, 2023년 PS 1호 홈런…정규시즌 개막 땐 끝내기 포 야구 2023.10.20 107
3591 NC와 격돌…김원형 SSG 감독 "정규시즌 막판 분위기 이어갈 것" 야구 2023.10.20 97
3590 가을야구 처음 맞는 NC파크…"연차 내고 왔어요""설레고 떨려요" 야구 2023.10.20 102
3589 '양의지 시리즈'의 승자는 NC 김형준…"AG 경험이 도움" 야구 2023.10.20 101
3588 KBO, 2024시즌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피치 클록 도입 야구 2023.10.20 83
3587 준PO행 강인권 NC 감독 "집중한 선수들 고마워…페디는 회복 중" 야구 2023.10.20 80
3586 두산 로하스, 2023년 PS 1호 홈런…정규시즌 개막 땐 끝내기 포 야구 2023.10.20 105
3585 NC 서호철, WC 결정전 사상 첫 만루포…두산 곽빈 3⅔이닝 5실점 야구 2023.10.20 85
3584 '6년만에 PS' 손아섭 "큰 경기에는 새로운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야구 2023.10.20 70
3583 이승엽 감독 "감각 떨어진 김재환 제외…곽빈 버티면 승산 있어" 야구 2023.10.20 74
3582 서호철 만루포 포함 6타점…NC, 두산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야구 2023.10.20 83
3581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적] NC 14-9 두산 야구 2023.10.20 75
3580 불운 시달렸던 서호철의 잊지 못할 '첫 가을'…와일드카드 MVP 야구 2023.10.20 8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