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뉴스포럼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빅스포츠 0 110 05.27 12:21
천병혁기자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40홈런-70도루' 클럽에 가입한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아쿠냐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아쿠냐는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된 아쿠냐는 쓰러진 상태로 왼쪽 무릎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서 트레이너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걸어 나간 아쿠냐는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아쿠냐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검사한 뒤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쿠냐는 20세이던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4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애틀랜타의 간판스타다.

특히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로 맹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40홈런-70도루'를 달성해 내셔널리그에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못하지만 49경기에서 타율 0.250, 4홈런, 15타점, 도루 16개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9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 야구 06.19 289
3148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6.19 279
3147 한화 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박찬혁 대표도 물러나 야구 05.27 747
3146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7 526
314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7 538
314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7 195
3143 류현진 영입하고 '리빌딩 종료' 외쳤던 한화, 다시 원점으로 야구 05.27 194
3142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7 170
3141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 야구 05.27 162
3140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7 175
열람중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5.27 111
3138 준비된 지도자라던 최원호 감독도 중도하차…한화 사령탑 잔혹사 야구 05.27 113
3137 'SSG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삼진쇼 보여드리겠다" 야구 05.27 111
3136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7 108
3135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7 11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