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복귀 노리는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서 최고 시속 143㎞

뉴스포럼

KBO 복귀 노리는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서 최고 시속 143㎞

빅스포츠 0 23 07.04 00:22
하남직기자
에릭 요키시
에릭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노리는 왼손 투수 에릭 요키시(34)가 두산 베어스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시속 143㎞를 찍었다.

두산 관계자는 3일 "오늘 요키시가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다"며 "요키시는 공 45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고 전했다.

요키시는 지난달 30일에 처음 두산 입단 테스트를 치렀고, 당시에도 공 45개를 던졌다.

두산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은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이탈한 상태다.

브랜든이 6주 이상 1군에서 공을 던질 수 없다고 판단한 두산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한국프로야구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칠 경우 해당 선수를 재활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그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출장할 수 있게 하는 새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요키시는 두산의 테스트 요청이 응해 지난달 29일 입국해 두 차례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

요키시는 2019∼2023년, 5시즌 동안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로 활약했다.

지난해 6월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한국 무대를 떠난 요키시는 개인 훈련을 하며 한국 구단의 상황을 지켜봤다.

마침 SSG 랜더스가 단기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시라카와 게이쇼의 계약이 만료돼, 두산은 요키시와 시라카와를 저울질할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924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농구&배구 00:23 10
23923 적토망아지에 이병규 폭소…마운드엔 카리나, 타석엔 초롱이 야구 00:23 9
23922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00:22 8
23921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대구농구협회에 1천만원 기부 농구&배구 00:22 8
23920 16년 전 전준우처럼…퓨처스 MVP 조세진 "선배 뒷모습 따를 것" 야구 00:22 7
23919 LG 김범석 "퓨처스 올스타도 영광스러운 자리…MVP 또 받을 것" 야구 00:22 8
23918 젊은 한국 남자농구,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1점 차 재역전승 농구&배구 00:22 7
23917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성적 부진에 '지휘봉 반납' 축구 00:22 8
23916 K리그2 이랜드, 수원FC에서 공격수 정재민 영입 축구 00:22 5
23915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8∼10일 고교 선수들과 합동 훈련 개최 농구&배구 00:22 4
23914 '무고사 10호골' 인천, 조성환 감독 고별전서 김천과 무승부 축구 00:22 4
23913 '무고사 10호골' 인천, 조성환 감독 고별전서 김천과 무승부(종합) 축구 00:22 4
23912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텀블러 가져오면 무료 음료 제공 야구 00:21 4
23911 LG 오스틴,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연장서 페라자 제압(종합) 야구 00:21 5
23910 한화 김서현 "투구폼 헤맨 시간 아까워…다른 길로 새지 않겠다" 야구 00: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